윤엽이의주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9-13 (토)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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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봄 2007/02/06
 

개밥그릇이 녹았습니다.

개가 물을 먹었습니다.

개 혀바닥에 물이 부디치는 소리가 아름답습니다.

지난 추위에 얼어죽은 스킨답서스가

강아지 혀바닥만한 입 하나를 세상에 내밀었습니다.

죽지 않아 살아서 또 물을 주게 되었습니다.

내 머리카락이 자라 내 귀를 덮었습니다.

살아 자라는 것은 또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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