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엽이의주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25 (월)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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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랑



26개월되는 땅이가 나랑

이제 걷는속도도 엇 비슷하고 분위기 파악도 하는 분위기다.

어제는 2017.9.23일 19시30분쯤 처음으로 욕조에서 잠수를 하였다.

땅이도나도 놀랬다. 순시간에 일어난 일이였다.

놀래서 목욕놀이를 안할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바로 까먹고 욕조물에 허푸허푸 놀았다. 머리가 나쁜건 아니겠지

감나무 아래를 지날때는 강, 강, 강 ,하면서 손꼬락으로 나무끝을 가르키고 나를 당겼다.

처음엔 무슨말인가 햇는데 한참 반복하고서야 나무에 오르라는것이라는걸 알았다.

감나무가 크지않고 오르기 편하게 가지가 뻗어 다행이였지만 잘읶은 연시를 따려면 오를수 있는맘큼 최대로 올라야 했다. 간신히 따고서연시를 터지지 않게 한손으로 잘잡고 나머지 한손으로 가지를 잡고 대롱 대롱 내려오는데, 나를 쳐다보면서 입을 벌리고 있는 땅이가 제비새끼 같았다. 연시를 쬭쬭 빨아먹는 땅이를 보면서는 내일 익은 감이 없으면 어떡하지,익은 감을 까치새끼들이 다 파먹으면 어떡하지,아랫집 할아버지가 몽땅 감을 털어버리면 어떡하지, 텅빈 감나무아래서 영문도 모르고 강강강강 손꼬락질할 땅이를 상상하니 쨘해졌다. 어미제비어미까치도 다이런 기분이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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